자유주제

학과 동기들과 안 친한데 졸업까지 괜찮을까요

인문대 3학년이고 학과 동기들과 안 친한데 졸업까지 괜찮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말 거는 게 어려운 성격이라 2년째 동기 모임에 못 가고 있어요.

제 상황

  • 1학년 OT 때 어색함 → 그 후 동기 모임 못 감.
  • 학과 단톡방 가입은 했지만 채팅은 거의 안 함.
  • 강의 그룹 과제는 동기들과 하지만 “같이 점심” 단계로 안 감.
  • 혼자 도서관·강의실·집 라우팅.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 1~2명뿐.

지금 걱정되는 점

  1. 학과 정보 흐름에서 빠짐 — 시험·과제·꿀팁이 단톡방·점심 만남에서 흐름.
  2. 학년 후반에 캡스톤·졸업논문 팀 구성이 어려울 듯.
  3. “관계 부족한 학생”이 자기소개서·면접에서 티가 나는지.
  4. 대학원 진학 시 추천서 받을 교수와의 관계가 약함.

저의 학과 적응 시도

  • 학과 전공 강의에서 “옆 자리 학생에게 한마디 인사” — 거의 못 했어요.
  • 그룹 과제에선 적극 참여 — 그 시점만 활발.
  • 학과 행사는 가급적 피함.

의견 부탁

  • 비슷한 성격으로 학과 적응하신 분 — 어떻게 풀어내셨나요?
  • “관계 부족”이 진짜 4년의 손해가 되는지.
  • 혼자가 편한데 “친해야 한다”는 부담이 자기 강점을 약화시키는 건 아닌지.

3학년이라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시작하고 싶어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5

내향적졸업 문과대 졸업
저도 같은 성격이었어요. 결정적 변화는 “학과 동아리 1개 가입”이었습니다. 강의실은 어색해도 동아리는 “같은 관심사”라 자연스레 대화가 시작돼요. 학회·학술 동아리 추천드립니다.
관계회복 인문대 4학년
3학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저도 3학년 1학기에 “옆 자리 인사하기” 한 가지만 매일 시도했는데 한 학기 만에 5명과 친해졌습니다. 작은 시도가 누적되는 거예요.
글쓴이 인문대 3학년
두 분 다 따뜻한 답변 감사해요. 이번 학기에 “학술 동아리 1개 가입 + 매일 옆 자리 인사 1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내향장점 심리학 졸업
내향성이 단점이 아니에요. “깊이 있는 한두 명의 관계”가 “표면적인 30명의 관계”보다 가치가 클 수 있어요. 본인 성격을 부정하지 마시고 “자기에게 맞는 관계 방식”을 찾으세요.
글쓴이 인문대 3학년
내향장점 님 위로가 됐어요. “나는 부족한 게 아니다”라는 시각이 행동에 동력을 줍니다. 작게 시작하겠습니다.

본 글은 익명 학생의 경험에 근거한 개인 의견이며, 학교·전공·년도에 따라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행정 결정은 본인의 학교 학사정보와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진행하세요. 더 깊은 가이드는 매거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