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친구 사귀기 너무 어렵습니다 — 2학년인데 아직도 혼자

문과대 2학년인데 친구 사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학과 모임도 어색하고 동아리도 안 맞아서 2학년인데 아직 혼자예요. 다들 어떻게 친해지셨어요?

제 시도와 결과

  • 1학년 OT — 너무 시끄러워서 어색. 5명 이름은 외웠지만 그 후 연락 안 됨.
  • 학과 동아리 — 2개 가입 시도, 둘 다 1~2개월 만에 흐지부지.
  • 학과 강의 그룹 과제 — 협업은 잘 했지만 “과제 끝나면 연락 끝”.
  • 매주 같은 강의실 옆 자리 학생 — 인사는 하지만 그 이상 진척 안 됨.

제 성격 자가 분석

  • 1대1 대화는 비교적 OK.
  • 3명 이상 자리는 쉽게 압도됨 — 말 못 함.
  • 술자리·시끄러운 곳 매우 어색.
  • 관심사가 좁음 — “뜨겁게 좋아하는” 분야는 있지만 “일반적 화제” 어려움.

지금까지 깨달은 점

  1. “넓은 그룹”에서 친구 만들기는 저에겐 안 맞음.
  2. “1대1 만남” 또는 “2~3명 작은 그룹”이 더 자연스러움.
  3. “관심사 공유”가 있는 곳에서 시작이 쉬움.
  4.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림 — 한 번 만남으론 부족.

다음 시도 계획

  • 학교 “관심사 기반 소모임” — 책 모임·영화 모임 등.
  • 강의실 옆 자리 학생에게 “이 강의 이해하셨어요?” 한마디로 시작.
  • 학과 후배·복학생 단톡방 가입 — 같은 “외부자” 입장에서.

의견 부탁

  • 비슷한 성격으로 친구 만드신 분 — 결정적 행동이 무엇이었나요?
  • “관심사 공유 모임” 어디서 찾으셨나요?
  • 친구 사귀는 게 어려워도 “괜찮다”는 위로가 가능한지.

2학년이라 늦은 거 같지만 그래도 시도하고 싶어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5

같은성격 인문대 4학년
저도 같은 성격이었어요. 결정적 변화는 “책 모임”이었습니다. 매월 1권 같은 책 읽고 토론하는 모임. 같은 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레 깊은 대화가 가능했어요. 일반 친목 모임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강의실친구 문과대 3학년
강의실 옆 자리 학생에게 “과제 어떻게 푸셨어요?”라는 단순한 질문이 시작이었어요. 한 강의에서 한 학기 동안 4~5번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됐고, 지금은 가장 가까운 친구입니다.
글쓴이 문과대 2학년
두 분 답변 정말 도움됐어요. “책 모임”은 처음 들어봤는데 시도해 보고, 강의실 옆 자리 학생에게도 시도하겠습니다.
심리상담 심리상담사
관계 어려움은 본인 “부족”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환경을 못 찾은 것”일 수 있어요. 시끄러운 환경이 어렵다면 조용한 환경에서, 큰 그룹이 어려우면 1대1에서.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게 정상입니다.
글쓴이 문과대 2학년
심리상담 님 위로가 됐어요. “나는 부족한 게 아니다”라는 시각으로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본 글은 익명 학생의 경험에 근거한 개인 의견이며, 학교·전공·년도에 따라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행정 결정은 본인의 학교 학사정보와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진행하세요. 더 깊은 가이드는 매거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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