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공부법

그룹스터디 했는데 효과 없었습니다 —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경제학과 3학년이고 그룹스터디를 한 학기 운영했는데 효과가 거의 0이었어요. 무엇이 문제였는지 분석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 스터디 운영

  • 학과 동기 4명. 같은 “계량경제” 강의를 듣는 사람들.
  • 주 1회, 화요일 19:00~21:00, 학교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
  • 한 학기 14주 진행.
  • 목표: 매주 한 챕터 정리 + 문제 풀이.

실제 진행

  1. 1~3주차: 잘 됐음. 매주 챕터 1개씩 정리.
  2. 4주차: 한 명 결석. 논의 흐트러짐.
  3. 5~7주차: 한두 명씩 결석 반복. 출석한 사람들도 “수다”가 절반.
  4. 8주차 (중간고사 직전): 다들 자기 공부에 집중 — 모임 중단.
  5. 9주차 이후: 모임 재개됐지만 누구도 준비 안 옴. 흐지부지 종료.

지금 분석한 문제점

매거진 그룹스터디 5가지 규칙을 읽고 보니 저희가 빠뜨린 것이 명확해요.

  • 역할 분담 0 — 매번 진행자가 누구인지 모호.
  • 주제 준비자 미정 — “이번 주 누가 준비?”라는 질문이 매주 발생.
  • 매주 5분 복기 안 함.
  • 해체 시점 미정 — “학기 끝까지” 식의 모호한 약속.

다음 학기 재시도 계획

  1. 구체적 목표: “계량경제 II 중간고사까지 8주 + 챕터 8개”.
  2. 역할: 진행자·기록자·주제준비자 — 매주 로테이션.
  3. 매주 마지막 5분: 4가지 질문 회고.
  4. 해체: 8주 후 자동 해체. 좋으면 새 스터디로 다시 결성.

의견 부탁

  • 그룹스터디 성공·실패 경험 부탁.
  • 역할 로테이션이 진짜 도움됐나요?
  • 모임 인원 — 4명이 너무 많은가요?

실패에서 배운 것을 다음 시도에 적용하고 싶어서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4

성공경험 경제학과 4학년
저는 3명 스터디로 한 학기 성공했어요. 결정적이었던 건 “준비 안 오면 그 주는 모임 취소”라는 규칙이었습니다. 한 번 취소되니까 다음 주부터 다들 진지해졌어요.
여러번실패 경영학부 3학년
저도 3번 실패했어요. 4번째 시도에서 “2명 + 매주 1챕터”로 단순화하니 성공. 4명은 일정 조율이 어려워 결국 흐트러집니다. 2~3명이 안정적이에요.
글쓴이 경제학과 3학년
두 분 답변 핵심을 짚어주셨어요. 다음 시도는 “3명 + 준비 안 오면 취소” 규칙으로 가겠습니다.
실패파 문과대 졸업
저는 그룹스터디 모두 실패하고 결국 “혼자 학습”으로 돌아갔어요. 본인 학습 스타일이 그룹과 안 맞을 수도 있어요. 한두 번 더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나는 혼자가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도 합리적입니다.

본 글은 익명 학생의 경험에 근거한 개인 의견이며, 학교·전공·년도에 따라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행정 결정은 본인의 학교 학사정보와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진행하세요. 더 깊은 가이드는 매거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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